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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통학버스 탑승 수호천사 안전등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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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5. 11.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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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안전한 등굣길 함께한 데이_5
김지철 교육감이 통학차량에 탑승해 한 어린이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녕하세요? 그런데 선생님은 누구세요?” 16일 아침 등굣길, 홍성 광천초등학교 통학 버스에 오른 김지철 충남교육감에게 한 어린이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물었다. “응, 나는 교육청에 근무하는 선생님인데 오늘 너희들이랑 함께 학교에 가 보려고...”

충남도교육청 소속 간부들이 아이들의 학교 가는 길을 함께 체험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안전한 등굣길 함께한 데이(Day)’에 동참하기 위해 통학버스에 477명의 수호천사가 떴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충남교육청이 통학차량 안전지도를 위해 도내 모든 통학차량(477대)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부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가 학생들의 등굣길을 직접 체험해 보고 수호천사가 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수호천사로 나선 간부들은 이른 아침 학교에 도착해 통학차량에 직접 탑승하고 시골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의 안전띠를 채워주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승하차를 도왔다.

현장에서 답을 찾자는 충남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행사는 통학차량 1대당 1명씩 탑승해 형식적인 지도점검을 벗어나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운전기사와 통학차량 지도원들의 의견도 경청했다.

수호천사 행사를 전해들은 광천초등학교 박찬중 학부모는 “충남교육청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직접 현장으로 나가서 체험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취지가 너무도 좋다”며 “학생중심의 충남교육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의 여론을 추가로 수렴해 향후 등굣길 1일 수호천사 되기 행사를 정례화 할 예정이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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