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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르면 내년 4월 면세점 오픈…기존 사업자 인력 최대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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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5. 11.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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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후보지사진
신세계면세점이 들어설 신세계백화점 본점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신세계디에프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내년 4월께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운영준비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시내면세점을 최대한 빨리 오픈하는 게 ‘경제효과 및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브랜드 유치·매장 리뉴얼 등 면세점 구성을 위한 조직 구성을 서두르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사업자의 고용승계도 고려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새로 오픈할 시내면세점의 경우 신세계 직영사원 및 입점 브랜드 사원까지 포함해 최소 3000명 이상의 인력수요가 예상된다”면서 “신세계디에프 본사 및 면세사업장 인력에 대한 직접 채용은 물론, 입점 브랜드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특허사업장에서 근무했던 협력사원들이 신세계 면세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도 뜻을 같이 했다. 그는 “신세계는 기존 면세사업 인력을 충원할 필요성도, 충원 의지도 당연히 갖고 있다”며 “면세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의 의사를 존중해 단계적으로 필요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사업자의 특허 유예기간을 감안해 채용시점은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면세점 오픈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세계는 2012년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 2006년 월마트코리아 사업장 인수를 하면서 100% 고용 승계를 한 바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서울 시내 면세점 진출과 관련해 “시내면세점 사업이 ‘사업보국’(事業報國)과 ‘청년채용’에 대한 신세계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신세계만이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시내면세점을 구현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에 사업권을 넘기게 될 워커힐면세점에는 면세점 소속 직원 200명가량과 입점 브랜드 파견직원 700명가량 등 약 9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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