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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는 겨울철 3대 음식이 있다. 천북 장은리 ‘굴 구이’와 오들오들 담백한 맛이 일품인 오천항 ‘간재미’, 숙취해소로 속을 달래주는 대천항 ‘물잠뱅이’가 그것이다.
◇바다의 우유 천북 ‘굴 요리’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굴구이를 비롯해 굴칼국수, 굴찜 등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보령의 8미 중에 하나이며, 특히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해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또 철분 이외에 구리도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 저하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
◇강설(降雪)의 별미, 오천항 ‘간재미’
역시 보령8미로도 알려져 있는 ‘오천항 간재미’는 사계절 먹을 수 있지만 눈 오는 겨울에 먹어야 별미다. 추운겨울 눈이 올 때가 오들오들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간재미는 콜라겐이 다량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성화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성장발육에, 노인들에게는 골다공증과 관절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대천항 ‘물잠뱅이’
서해안 최대 항인 대천항에는 겨울철 별미 물잠뱅이가 제철을 맞고 있다. 물메기라고도 하고 표준어로는 꼼치인 물잠뱅이는 11월부터 3월까지 잡히는 어종이며, 특히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가 산란기로 가장 맛있다.
물잠뱅이는 비리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낼뿐 아니라 칼슘, 철분, 비타민B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하며, 지방이 적고 저칼로리에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아 추운 겨울철 가족들 영양보충 및 다이어트식품으로 좋다.
현지에서 요리로 먹을 경우 천북 굴구이는 3~4인 기준 3만원, 굴밥은 1인 1만원이고 오천 간재미 회무침과 대천항 물잠뱅이는 4인 기준 각각 5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