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일 음료시장에 대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음료 생산 규모는 생산량과 생산액 기준으로 각각 398만톤, 약 3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2008년 이후 연평균 생산량은 4.8%, 생산액은 3.1% 증가율을 보였다.
2014년 기준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183mL의 음료를 소비했다. 이는 종이컵(195mL) 기준으로 거의 매일 한 컵 정도를 마시는 수준이다.
컵당 비중으로 탄산음료 81mL(44.2%), 과채음료 27.8mL(15.2%), 커피음료 17.6mL(9.6%) 순이었다.
2014년 음료류 수출액은 총 4억8000만달러, 수입액은 2억4000만달러 규모로 약 2억4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2014년 기준 탄산·일반음료 부문에서만 2억90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해 음료류 전체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음료류 약 86.9%가 소매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음료류 전체 소매시장은 4조3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중 과채, 탄산, 커피음료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약 2조6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음료시장에서 61.6%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과채음료 연평균 판매액은 약 9% 감소했지만 탄산음료와 커피음료는 각각 7.5%, 4.5% 증가했다.
탄산음료의 경우 과당섭취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커피음료는 최근 커피소비자의 급증에 2013~2014년 2년간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2014년 커피음료 판매액은 9705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전에 비해 약 1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탄산수의 소매시장은 2014년 기준 약 4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탄산음료를 대신해 새롭게 주목 받는 품목으로 떠올랐다.
한편 2013년 기준 세계 음료시장 규모는 약 6155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탄산음료(33.8%), 생수(23.3%)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