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 등에 따르면 시가 추진 중인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1일 중앙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 현덕면 일원274만3천여㎡ 규모의 부지에 건설되는 평택호관광단지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2017년 착공할 예정이다.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관광단지 분야로는 최초로 추진되는 BTO(Build Transfer Operate)와 BOO(Build Own Operate)가 혼합된 민간투자사업이다.
평택호관광단지는 단순한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체험·관광·쇼핑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복합 관광휴양단지로 크게 4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상가중심구역인 1구역은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된 대규모 아웃렛과 서해안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 관광휴양구역인 2구역에는 2만㎡ 규모의 세계생태식물원, 국내 최대 규모인 높이 110m의 캡슐형 대관람차 등이 만들어진다.
이와 더불어 마안산을 배경으로 입지하는 3구역과 4구역은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 테마형 콘도 등 숙박시설뿐 아니라 디지털 아쿠아리움, 테마화원 등 문화 및 놀이시설, 마안산을 중심으로 한 삼림욕장, 숲속갤러리 등 힐링 공간도 함께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호관광단지 개발로 4조7000억여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3만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동시에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수도권과 충남지역은 물론 평택항을 통한 중국 관광객들까지 이곳을 찾게 돼 명실상부한 국제적 관광단지로 위상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국제적 관광단지 조성 계획 소식을 수도권과 충남지역 주민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충남 아산시에 거주하는 김모(52)씨는 “우리 지역과 가까운 곳에 국제적 관광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에 많은 주민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근 지역에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많은 충남인들이 이곳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