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3월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종합대책’이 발표되고 주민등록번호의 암호화 보관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신한은행은 시스템 및 업무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암호화 추진 솔루션을 검토하고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중은행 최초로 전산원장 실명번호 암호화를 완료했다.
암호화는 해커가 불법적으로 유출한 데이터를 확인 및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장치로 고객정보의 유출시에도 주민등록번호에 대한 암호화 조치가 완료돼 범죄에 악용될 수 없어 안전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DB암호화를 추진하는데 구축범위가 방대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내부적으로 암호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DB 및 프로세스를 정비해 단시간 내 최소 비용으로 암호화를 완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