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화테크윈, KAI 지분 5% 매각… 엔진부품 사업에 ‘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105010002419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1. 05. 18:0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한화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5%를 매각해 엔진부품 사업에 힘을 더 싣기로 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한화가 한국 방위산업부문 독보적 1위 자리에 오르기 위해 KAI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일시에 불식 시켰다는 분석이다.

한화테크윈은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재 보유 중인 KAI 지분 10% 중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최대 5%까지 매각키로 결정했다. 매각대금은 3757억6659만원이며 양도 예정일은 오는 6일이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항공기 엔진부품 RSP(Risk & Revenue Sharing Program) 참여, 엔진부품 업체 인수합병 등 글로벌 항공방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주력사업 투자 재원 마련이 목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RSP는 항공기 엔진의 개발, 양산, 보수·관리까지 사업의 리스크 및 수익을 참여지분만큼 배분하는 계약방식이다. 독일, 영국, 일본 선진업체들의 항공엔진 사업수행 형태다.

지난해 6월 한화그룹 계열사가 된 한화테크윈은 ‘글로벌 항공방산 및 첨단장비 솔루션 리더’라는 신 비전을 발표하고 방산·민수사업을 독립 경영 체제로 재편하는 등 최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왔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1년여간 미국의 P&W, GE 등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작사에게 7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엔진부품 공급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동안 업계에선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까지 인수한 한화가 KAI까지 사들여 방산 맹주자리를 확실히 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계속돼 왔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