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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임직원 70%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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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누리 기자

승인 : 2015. 12.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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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의 CH-53 헬기./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직원 70%가량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KAI는 우리사주조합이 내년 4월까지 96억3500만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인 23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매입한 주식은 한국증권금융에 예탁돼 1년간 보호예수가 이뤄진다.

KAI 우리사주조합 측은 “대형 개발사업인 한국형 전투기(KF-X) 및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사업의 개발 성공을 자신하고 있으며, 2017년말 예정인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T-X) 수주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현재 주가가 올해 고점인 10만500원 대비 20% 이상 하락해 있어 매입에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성용 KAI 사장은 지난 28일 사내 임직원 대상 연말인사를 통해 “KAI는 세계시장에서 주요 전투기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항공정비(MRO) 사업과 T-X 등 수출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문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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