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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6828야드)에서 개막하는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프로골퍼들과 인기 유명인사들이 함께 골프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나흘간 페블비치 골프링크스·몬테레이 페닌술라·스파이글래스 힐 등 세 개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아마추어와 프로의 성적은 별도의 리더보드에 기록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PGA 무대를 잠시 떠나있었던 스피스와 명예 회복을 노리는 데이의 맞대결이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스피스는 1월 초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뒤 아부다비로 날아가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HSBC골프챔피언십’에 참가했다. 그 다음 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아시안(APGA)투어 ‘SMBC싱가포르오픈’에 출전했다. 스피스는 아부다비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싱가포르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는 연이은 경기일정이 부담됐는 지 지난주 피닉스오픈에 불참, 한 차례 휴식을 했다.
이런 그의 행보에 관해 한 프로골프 관계자는 “스피스는 지난주 열린 피닉스 오픈에 불참했다. 연이은 경기 일정으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려는 것”이라며 “이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페블비치 프로암을 위해 그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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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스피스와 데이 외에도 버바 왓슨·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세계 랭킹 톱10에 드는 골퍼들이 참가, 치열한 샷 결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탱크’ 최경주(46)를 필두로 신예 김시우(21)와 김민휘(24)가 출격한다. 최경주는 파머스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 피닉스 오픈에서는 초반에 턱걸이로 컷 탈락을 통과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뒷심을 발휘,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치며 컨디션을 재점검했다.
한편 아마추어 참가자 중에는 영화배우 마크 월버그와 앤디 가르시아,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인들이 참가한다. 또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 작년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조시 도널드슨,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 등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