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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충남지역 통일교육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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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16. 03. 10. 15:36

2015년 대학생 국제통일심포지엄 전경
지난해 11월 선문대에서 열린 대학생 국제통일심포지움 모습 /제공=선문대학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최근 통일교육원으로부터 충남지역 통일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선문대학교는 2018년 2월까지 향후 2년간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역할을 담당하며 황선조 총장은 통일교육위원 충남지역협의회 회장을 맡는다.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은 지역기반 학교 및 사회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통일교육 의지와 사업 역량을 갖춘 지역의 대학, 부설연구소 등을 공모해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다년간 통일관련 각종 세미나와 국제심포지엄 개최, 대학생 활동 등을 통해 통일교육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실적이 지역통일교육센터 지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선문대학교는 충남도내 시군 등 각 지역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고, 충남도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등과 통일교육에 관하여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 도내 통일교육 전문가인 통일교육위원을 중심으로 초·중·고·대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열린 통일강좌와 통일순회강연, 체험형 통일교육과 전문가 포럼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문화 축제와 연계한 통일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페이스북, 블로그 운영 등 SNS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지역대학 통일동아리와 연대하여 통일문화활동을 펼쳐 통일분위기 확산계획에 눈길이 쏠린다.

박흥순 국제관계학과 교수(대학원장)는 “선문대학교는 지역 통일교육사업의 거점기관으로써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확립하여 지역의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이 통일·안보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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