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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서 에루페 개인최고기록을 24초 단축하며 2시간 5분 13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대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에루페는 이날 패트릭 마카우(31·케냐)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30㎞를 넘어서부터 이미 선두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6월 청양군 마크를 단 에루페는 이번 대회의 우승과 최고 기록 경신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한 결과 국내에서 출전한 6개 국제마라톤대회 모두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대한민국 마라톤 발전과 국위선양을 위해 큰 역할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루페는 특별귀화가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오주한’이라는 한국이름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8월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