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군에 따르면 홍동면 한 축산농가에 비육돈 1287마리에 살처분 작업을 마무리하고 구제역 발생 농가를 기준으로 반경 3㎞ 이내 구역에 소재한 72곳 농가 돼지 12만3753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군은 발생지 반경 3㎞ 이내 농가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약 6250ℓ, 생석회 5000포 등을 공급해 추가 발생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지역은 3월 기준 한우농가 2181곳 소 5만3003마리, 양돈농가 315곳 돼지 55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또 구제역 방역을 위한 예비비 5억2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관내 양돈 311농가, 55만 마리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에 나섰다.
구제역 방역 실명제 담당공무원 101명을 배치해 일제접종 대상농가에 신속한 백신 공급 및 철저한 접종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전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오염도 측정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구제역 임상검사 및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구제역 일제 보강 접종을 실시로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항체 검사 결과에 따라 항체 형성률 30% 미만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하고 60% 미만 농가는 집중 교육 및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구제역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66)는 “농가에 확산을 막는다고 군에서 저러고 있지만, 언제 또 퍼질지 예상할 수 없다”며 “백신 접종하고 농가에서도 예방책을 따르고 있지만 너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박보성 방역담당 주무관은 “군은 구제역 차단 방역 외에 농가밀집지역 세 곳에 거점초소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임해 왔다”며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농가에 전파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충남에서는 지난달 17일 공주·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논산·홍성을 포함해 4개 시·군, 15개 농가로 구제역이 확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