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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은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곽철호 중사. 곽 중사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위중한 가운데, 이번 한미 연합훈련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연합해상기동훈련이 끝나는 25일까지 전역을 연기했다.
해군 2함대 작전참모실 훈련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곽 중사는 각종 훈련 시 훈련상황을 부여하고 진행 상황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데, 본인이 전역하면 훈련 효율성이 떨어지고 전우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판단했다.
함정 근무시에는 전파탐지기를 운용하는 전탐부사관인 곽 중사는 때마침 25일 제1회 서해수호의 날에 전역하게 됐는데, 지난 2009년 3월에 입대해 7년간 줄곧 2함대에서만 근무한 곽 중사를 주변 전우들은 진정한 서해수호자라고 부른다.
곽철호 중사는 지난 2009년 11월 10일 북한 경비정을 격퇴시킨 대청해전에서 초계함을 타고 지원작전에 참가했으며, 지난 2010년 3월 26일에는 천안함 구조 작전에도 참가했다. 또한, 고속정 근무, 지휘통제실 근무 등 7년 동안 서해 구석구석을 누볐다.
곽 중사는 “진해함을 타고 천안함 전우들을 구조하기 위해 전속력으로 기동했던 순간, 고속정을 타고 NLL을 침범하는 적 경비정을 막아냈던 순간, 밥 먹다 말고, 씻다 말고 긴급 출항했던 순간, 전우들과 웃고 눈물 흘렸던 순간순간, 모두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 적이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매우 위중한 시기인 만큼 후배들이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서해를 수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