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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2함대, 품질경영시스템 4년 연속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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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6. 04. 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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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안전장비 정비 분야 통과
해군 2함대, 항해 안전장비 정비 분야 4년 연속 ISO9001 인증
해군2함대 수리창의 함정용 인명구조장비 및 안전장비 정비 시스템으로 구명벌, 구명의 등 구조 및 안전장비에 대한 예방정비를 하고 있다.
해군 2함대사령부가(이하 2함대) 지난 2013년 최초 개발한 ‘함정용 인명구조장비 및 안전장비 정비 시스템’ 국제표준기구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4년 연속 인증서를 갱신했다.

해군 2함대 수리창에서 개발 운영하고 있는 ‘함정용 인명구조장비 및 안전장비 정비 시스템’은 첫 ISO9001 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까지는 사후 인증심사를 통해 재인증을 받았고, 금년에는 품질경영시스템 관리규정 상 3년마다 실시해야 하는 까다로운 ‘갱신’ 절차를 통과한 것이다.

ISO국제심사원협회 관계자는 “해군 2함대의 정비 시스템은 인명구조 및 안전장비에 대해 무조건 전수조사를 원칙으로 하는데, 정밀하고 끈질긴 정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난 1년 동안만 1000여건의 개선사항이 적용됐다”며 갱신 이유를 밝혔다.

해군 2함대 수리창의 해당 정비 시스템은 구명장비를 비롯한 모든 안전장비까지 표본조사가 아닌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구명벌의 경우 구명벌 내 구성품인 25개 비상생존물품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어 팽창식 구명의(CO₂ 재킷)는 12시간 동안 공기를 주입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비팽창식 구명의(부력방탄복, 카포크 재킷)의 경우에는 10kg추를 달아 수조에서 48시간을 관찰하는 등 예방 정비 절차의 표준화를 이뤘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각각의 장비 정비 프로그램에 대한 작업표준화 절차 매뉴얼이 세밀하고 쉽게 작성되어 있어서 타 정비기관 기술이전 용이성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군 2함대는 세월호 침몰사고 등 대형 해양 안전사고를 계기로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군수분야에 ‘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어 해군 2함대는 서해안 민.관.군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양 안전 분야 역량을 키워가고 있으며 안전경영시스템 기술지원으로 평택항 국제여객선 터미널에 ‘긴급구조 및 상황전파체계’ 및 ‘인명구조 장구 보관함’이 설치됐다.

이번에 갱신한 ISO9001 정비시스템의 경우에는 외주정비에 의존하던 해경 함정의 구조장비와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의 항공기 투하용 구조장비를 비롯해 일반 어선(서북도서 등)의 구조장비와 통신장비에 대해서 직접 정비 지원을 하는 등 타 기관에 적용하고 있고 해군 내 정비부대에는 시스템을 전파해 1함대 수리창의 경우에도 작년에 첫 ISO9001 인증을 받았다.

해군 2함대는 표준화를 인정받은‘인명구조 장비 및 안전장비 정비 체계’를 희망하는 모든 민.관.군 기관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어선 안전장비 정비 지원 등 대민지원을 점차 확대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0년까지 해양안전사고 30%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2함대 수리창은 구조장비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데, 올해 3월에는‘기울기 센서를 이용한 구명벌의 자동 탈착 장치’를 발명해 특허를 받았다. 해당 장치는 함정이 위기상황에서 기울게 되면, 현측에 구명벌이 자동으로 분리가 되고 이어 수면에 닿으면 원격으로 팽창되는 기능을 갖췄다.

이병휘 해군 2함대 수리창장은 “혁신적인 부대 운영으로 전투함의 전투력 유지를 위한 정비품질 향상과 비전투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에 힘쓰겠다”며, “나아가 안전장비 정비 시스템을 확산시켜, 해양안전 분야를 선도하는 부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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