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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는 지난 5일에 이어 두 번째로 78명의 토지지주 중 일부 토지지주가 참여했다. 집회는 토지매입과정에서 일부 토지지주 78명에게 약 9년이 넘도록 약 190여억원의 토지매매잔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집회에 나선 일부 토지지주들은 이날 유인물을 통해 “땅을 매입한지 10여년 가까이 잔금을 받지도 못한 채 재산세와 의료보험료 상승분, 상속문제, 주변 지가 상승 등으로 수많은 고통을 받아 왔다”며 “왜 우리가 지금까지 잔금을 달라고 사정사정을 해야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모든 자금의 출처는 동인개발이 아닌 유진투자증권”이라며 “유진증권이 땅 매입에 따른 계약금, 중도금을 지불한 만큼 나머지 잔금도 책임을 지고 지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78명의 토지지주들에 대한 잔금 지불과 지불이 안 될 경우 토지에 설정되어 있는 근저당 및 담보신탁 해제, 실무자 면담 등을 요구했다.
상경 집회에 참여한 한 토지지주는 “유진투자증권이 잔금을 미지급한 채 소유권을 가져갔다”며 “대대손손 농사를 지어오며 살아온 토지지주들은 대기업의 갑질에 억울함을 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사회적 문제로 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증권 관계자는 “동인개발측이 지급해야 하는 잔금이지 당사가 지급하는 것은 아니다” 며 “동인개발 측과 접촉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도시개발사업조합으로 추진되고 있는 평택 영신지구는 56만㎡ 부지에 3900여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