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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한국, 5월 전망서 종합 8위…“양궁·사격 여전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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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석 기자

승인 : 2016. 05. 03. 18:00

한국, 골프 종목서 박인비 은메달로 하양 전망
유도·배드민턴·태권도…금빛 행진 동참 예상
양궁, 실업팀 초청 훈련경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장혜진(왼쪽 둘째)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실업팀 초청 훈련경기’에서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종합 10위안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발표됐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인포스트라다’는 3일(한국시간) 한국이 리우에서 금메달 12개·은메달 5개·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8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업체는 최근 세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각국의 리우 올림픽 메달 수를 추산한다. 각종 변수를 제외하고 단순히 현재 누가 가장 잘하느냐만을 기준으로 1~2개월에 한 번씩 전망치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한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목표로 삼은 ‘톱 10’ 진입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인포스트라는 이번 발표에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한국이 양궁에서 금메달 4개(남녀 개인과 단체 등)를 획득하고, 사격에서는 진종오(37)의 2관왕을 포함해 금메달 3개를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이 양궁과 사격에서는 여전히 ‘강세’라는 게 증명된 셈이다. 하지만 골프는 분위기가 조금 바뀌었다. 이 업체는 1월만 해도 여자 골프에서 박인비(28)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박인비를 은메달로 내려 앉히고 리디아 고(19·뉴질랜드)의 금메달 수상을 점쳤다. 최근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인 박인비의 행보가 적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유도와 배드민턴, 태권도(이상 남자)는 이번에 한국의 새로운 금메달 종목으로 언급됐다. 특히 유도에서는 남자 66㎏급 안바울(22)·73㎏급 안창림(22)·90㎏급 곽동한(24)이 금메달 3개를 합작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배드민턴에서는 남자복식 이용대(28)-유연성(30)조가 이름을 올렸고, 태권도에서는 이대훈(24)이 금메달 행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한국은 은메달 개수와 동메달 개수도 1월 발표치에서는 4개와 7개였던데 반해 이번에는 각각 5개와 10개로 상향 조정했다.

이 밖에 미국이 금메달 42개로 1위에 등극했고 중국이 31개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은 금메달 12개로 한국과 같지만 은메달(15개) 수에서 앞서 7위로 전망됐다. 개최국 브라질은 금메달 9개로 10위, 북한은 금메달 5개로 20위 정도의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리우 올림픽은 120년 올림픽 역사에서 브라질은 물론 남아메리카 대륙에서도 처음 열리는 대회다. 현지시간으로는 8월 5일 개막해 21일까지 17일간 열리지만 한국시간으로는 6일부터 22일까지다. 리우 올림픽 개·폐막식은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리우의 바하·데오도루·코파카바나·마라카낭 등 4개 지역 3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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