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태양의 후예로 뜬 송중기의 인기가 꺼질 줄 모르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끝났으나 중국의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선정하는 인기 스타 상위 랭킹은 계속 점유하고 있다. 당분간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없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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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베이징의 올림픽체육관에서 중국인 1만명과 팬 미팅을 한 송중기./제공=반관영 통신 중국신문(CNS).
진짜 그런지는 중국의 대표적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인기 스타 검색어 순위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송중기의 순위가 늘 1, 2위를 달리고 있다. 심지어 엑소의 중국인 멤버인 루한보다 더 앞서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을 들어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송중기의 인기가 확연하다는 사실을 바로 간파할 수 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을 휘어잡은 바 있는 김수현의 아성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현실은 그가 광고 모델로도 특A급 대우를 받는 것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최근 모 스마트폰 회사의 모델로 나서 40억 원을 받은 바 있다. 이러니 출연료도 천정부지일 수밖에 없다.
물론 그의 인기는 단발성일 수 있다. 또 아무래도 외국인이라는 현실적 제약 때문에 S급 대우는 받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의 인기로 보면 이제 한국과 중국의 연예 시장은 거의 같은 시장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하다. 한국에서 뜨면 중국에서도 뜨고 반대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보인다. 이런 사실을 올해 들어서는 송중기가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