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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죽도, 국내 첫 ‘녹색에너지 자립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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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6. 05. 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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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바라본 죽도.
충남 홍성군 유일의 섬 ‘죽도’가 전국 최초 ‘녹색에너지 자립섬’으로 완전히 탈바꿈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죽도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사업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5월까지 국·도비 10억9500만원, 한화그룹 15억9000만원을 포함 총 26억8000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211㎾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설비 및 900㎾h의 전기 에너지 저장할 수 있는 장치(ESS)를 설치완료 했다.

그간 죽도는 디젤발전 전력을 이용해 수용가에 전력을 충당해왔다.

죽도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태양광, 풍력)과 ESS(전력저장장치)을 통해 전력을 100% 공급해 에너지 자립률 100%의 국내 첫 섬이 됐다.

이번 사업의 완료로 발전원가가 높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디젤발전 전력을 대체해 연간 8000만원의 디젤 구입비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환경적으로 연간 소나무 약 4만1000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에 해당하는 27만600kg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로 섬 환경 개선 등 주민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 죽도에 캠핑장, 해상 낚시공원, 해안 탐방로 등 관광 편익시설 설치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조로 독립 에너지 시설인 태양광 응용 옥외광고보드, 해충 퇴치를 위한 태양광 해충트랩, 태양광 융복합 와이파이존 설치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죽도의 에너지 자립섬 구축으로 청정지역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관광사업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향후 청정에너지와 생태녹색환경을 결합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홍성군의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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