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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교기념식은 전 총장의 기념사, 이종윤 한국기독교학술원장의 축사, 근속·공로·바롬상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축가는 CCM 가수 이찬미씨가 맡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장연집 특수치료전문대학원 교수와 전인흥 수학과 교수가 대통령표장과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고 피터 팔루카이티스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에게는 교육부장관표창, 입학사정단 안효경씨가 입학전형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총리표창이 수여됐다.
교육과 연구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보인 박진규 언론영상학부 교수, 강승석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 이지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한원식 화학과 교수 등 4명의 교원은 바롬상을 받았다.
특히 서울여대는 이번 기념식에서 학교 경비근무자 전원에게 봉사상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한마음의 집 윤영애 동문(농촌과학·61학번)에게 돌아갔다.
전 총장은 기념사에서 “전세계 대학이 학제간 협력 차원을 넘어서 지식 대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서울여대는 55년 동안 지켜온 인성과 공동체 중심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지식 대통합을 지향하는 교육을 펼쳐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여성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