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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고용 확대 정책, 적극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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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5. 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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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소득의 원천이 되는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총수요 증대를 유도해 나가야 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서울시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년 한국은행 국제콘퍼런스’에서 경제 성장에서 고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거시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해 고용 확대의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미시적 차원에서도 고용유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창업지원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용 확대를 통해 늘어나는 소득이 소비로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근로자간 임금·고용조건의 불균형 완화,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미래에 대한 경제주체들의 불안감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선 노동 수요가 위축되면서 고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면서도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다양하게 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적자원이 많이 확보된다면 고용과 성장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내일까지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주민(朱民)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이종화 고려대 교수, 장용성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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