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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군에 따르면 홍동면 운월리마을은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지역으로 김중호씨가 재배하는 3000㎡ 면적 곳곳에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긴꼬리투구새우는 고생대 화석과 현재의 모습이 흡사해 ‘살아있는 화석 생물’로 불리는 갑각류다.
예전엔 웅덩이나 논 등에서 서식했으나 농약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거의 자취를 감쳐 한때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해 보호되기도 했으나 최근에 청정지역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이 지역은 친환경농업이 활발해 유기농업 면적 비중이 전체의 84.9%인 698ha에 이를 정도로 유기농업이 발달한 곳이다.
또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와 오리 등을 이용해 농사를 지어 2014년에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곳에서 8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김중호씨는 “다른 농민들과 함께 모내기가 끝나는 대로 서식하고 있는 투구새우 유충을 채취해 다른 지역으로 옮겨 내년에는 더 많은 투구새우가 번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