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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어 마이 프렌즈 |
'디어 마이 프렌즈' 고두심이 살아났고 고현정은 조인성과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마지막 회에서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장난희(고두심)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박완(고현정)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그의 곁에는 멀리서 한 번에 날아온 서연하(조인성)이 있었다. 장난희는 살 확률이 20%를 견뎌 겨우 살아났다. 그제야 박완은 겨우 울고 울었다.
치매를 앓는 조희자(김혜자) 곁은 이성재(주현)가 지켰다. 성재는 걷고 싶다는 희자에 말에 "밤에 걷는 건 안 된다. 사랑해도 안 된다"라며 그녀를 다독였다. 그러나 희자의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난희의 병실에 모인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희자는 문정아(나문희)에게 "이 사람들 다 누구야?"라고 물었고 완이에게 전화를 걸어 "병실에 못가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난희는 연하가 한국에 왔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오충남(윤여정)과 이영원(박원숙)이 두 사람의 사랑에 감탄한 모습을 보고 마음이 흔들렸다. 난희는 직접 연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연하와 만나 "슬로베니아에 조심히 가라"고 인사를 해주었다. 난희와 연하의 마음은 동시에 복잡해졌다. 연하는 공항으로 가는 길에 완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암묵적으로 이별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완은 난희가 건넨 비행기표에 화를 냈다. 하지만 완은 갈 수 없었다. 아픈 난희를 두고 어디에도 갈 수 없었다. 난희는 "이번엔 일주일, 다음엔 한 달, 다음엔 결혼해 아주 가라"라고 연하와의 결혼을 허락했다. 완은 연하에게로 겨우 향할 수 있었다.
희자는 충남의 도움을 받아 직접 치매요양원을 향했다. 더 이상 자신의 막내아들 유민호(이광수)에게 피해가 되고 싶지 않던 희자는 치매요양원에 남아있길 다짐했다. 문정아(나문희)는 점점 변화되고 있는 김석균(신구)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정아는 새벽에 희자의 전화를 받고 요양병원을 향했다.
두 사람은 신나게 도로를 달렸다. 그러다 기름이 없는 차 때문에 도로에 멈춰야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한 명씩 사람을 모으기 시작했다. 충남, 영원, 난희, 석균, 성재까지 모두가 모였다. 행복한 여행이 시작되는 듯 했으나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모두 여관에 갇혔다. 거기다 박완까지 합세했다. 그 이후, 이 꼰대들은 함께 길 위를 여행하기 시작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본의 노희경 작가와 원로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방송 내내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누군가의 자식이었거나 누군가의 부모였다면 공감할 내용들이 매회 시청자들의 가슴을 후벼팠다. 무엇보다 대본의 힘이 대단했고, 이 대본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력도 완성도를 높였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시청률 8%를 돌파하며 tvN 드라마 중 역대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한류스타 없이, 러브스토리가 메인이지 않은 채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만큼 드라마계에 길이 남을 역사를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