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도 부산 북구갑 고민…박민식·조국 4파전 가능성도
|
특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두 사람의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 수석을 지역구 후임으로 지목한 이후 하 수석의 출마를 기대하는 당내 기류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6일 하 수석을 만나 출마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 의원은 지난 2일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새로운 접근 방식과 자세, 태도를 가진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기대한다. 하 수석 같은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전 의원의 말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하 수석 부산 북구갑 출마설이 다시 힘을 얻는 모습이다.
하 수석은 부산 사상초·중, 구덕고를 졸업한 '지역 인재'인 데다 40대, AI(인공지능) 전문가로 전 의원이 언급한 '새로운 세대'다. 부산 유일 민주당 의원으로 토대를 잘 다진 전 의원의 지원사격이 더해진다면 하 수석의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당은 보고 있다.
하 수석은 조심스럽게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이다.
하 수석은 아시아투데이에 "당분간 청와대에서 더 지금 일에 집중하고 싶다"면서도 "당의 요청이 너무 강하고 절박해서 어쩔 수 없이 대통령께서 승인하시면 참모로서 저도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하 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 가능성이 재부상한 가운데 한 전 국민의힘 대표도 대구 수성갑, 부산 해운대갑과 함께 부산 북구갑을 출마 선택지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후보가 부산 북구갑에 출마한다면 '이재명의 참모 대 한동훈', 나아가 '이재명 대 한동훈'이라는 미묘한 대결 구도가 형성돼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부산 북구갑에는 국가보훈부 장관을 지낸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도 거론되는 가운데, 출마설이 도는 인물들이 모두 나선다면 부산 북구갑은 4파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최근 청와대 부대변인에서 대변인으로 승진한 전은수 대변인은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될 울산 남구갑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 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자신의 출마설과 관련해 "(대변인 승진) 결재창의 온기가 아직도 마르지 않았다. 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하며 즉답을 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