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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트라 글로벌 윈도우에 따르면 홍콩 선케어 제품의 시장 규모는 계속 증가해 2015년 전년대비 6% 증가한 1억8000만 홍콩 달러를 기록했다. 햇빛이 강렬해 대부분의 제품이 SPF 지수 50부터 시작하며 여성 소비자들은 야외에서 이를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일상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가 지난해 홍콩 프리미엄 선크림 브랜드 점유율 2위, 보급형 선크림 브랜드 점유율 6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홍콩의 정규 TV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아 송혜교가 모델로 활동하는 라네즈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라네즈 외에도 토니모리, 이니스프리 등 한국 브랜드 제품과 한국산 제조 선케어 제품은 홍콩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차이에 위치한 ‘사사(Sasa)’에는 한국 브랜드 광고 부스가 따로 마련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한국 브랜드 제품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제조했다는 문구(Made in Korea)가 부착돼 있어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국내 수출 업계는 홍콩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비자들은 흡수가 느린 액체 선크림의 단점을 보완한 파우더형 선케어 제품을 주로 찾고 있으며, 사용 후 손으로 문지르지 않아도 되는 스프레이형 제품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는 “홍콩 시장을 겨냥한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홍콩 소비자들과 소통한다면 간편한 상품 홍보 및 구매층 확보가 가능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홍콩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