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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명동 찾은 중국인들에 무료 와이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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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6. 07. 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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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와이파이 연결을 위한 메인 페이지
신세계가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유치를 위해 SK텔레콤과 손잡고 28일부터 서울 명동에 와이파이(WiFi)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로밍이 보편화 돼 있는 국내 사용자와 달리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중 87.8%가 무료 와이파이 또는 와이파이에그를 사용할 정도로 무료 와이파이에 대한 높은 니즈에서 비롯됐다.

신세계는 서비스 범위도 중국 관광객 선호 지역을 1순위로 반영했다. 명동을 포함한 소공동·다동·시청 부근까지 명동 관광 클러스터 전 지역을 무료 와이파이 존으로 만들었다.

중국인 관광객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내점 외국인 중 7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고객은 물론, 백화점 본점에서도 지난 여름 세일 기간 전년대비 500% 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등 제2의 내수로 자리 잡고 있다.

신세계는 무료 와이파이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명동 인근 상권에 있는 2030요우커까지 흡수해 중국인 매출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내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 들어가 와이파이 목록에서 중국어로 된 ‘新世界 購物 免費 wifi’ 계정을 찾아 접속한 후 서비스 동의를 체크하고 전지현이 출연하는 신세계면세점 광고를 시청하는 동안 연결이 완료된다.

또 이번 서비스는 명동점 방문을 유도하는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일환으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무료 와이파이 연결 시 신세계면세점과 백화점의 세일·행사 등의 쇼핑 정보 및 명동점까지 이동하는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인 관광객이 궁극적으로 명동점을 인지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을 알리고, 한국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쇼핑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위치기반 푸시 알림 등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신세계만의 스마트한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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