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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두레기업 동방, 구워먹는 ‘할루미 치즈’ 시장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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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6. 08. 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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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동방이 생산하는 할루미 치즈
청양군 두레기업 동방이 생산하는 할루미 치즈.
충남 청양군이 육성·지원하는 6차산업화 경영체 두레기업 동방이 구워 먹는 치즈 ‘할루미’ 시장에 뛰어 들었다.

9일 군에 따르면 동방은 국내 피자치즈 점유율 1위 기업인 한국유업과 대규모 납품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1년간 300g 바 형태의 치즈제품을 월 2만5000개 납품한다.

두부를 연상시키는 할루미 치즈는 염소젖이나 양젖에 약간의 박하를 더했으며, 높은 온도에서 튀기거나 구웠을 때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는 특성이 있다.

동방이 생산하는 치즈는 열에 강한 반경성 치즈로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해져 독특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동방은 청양의 특산물인 콩과 구기자를 넣어 식감과 색, 영양을 차별화한 신제품을 개발했고 최근에는 인삼을 넣은 치즈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방 관계자는 “한국유업에서 산양유치즈의 생산을 무한량 요청하고 있어 향후 군에서 유산양(乳山羊)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청양군이 전북의 임실치즈에 버금가는 치즈주산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2013년 충남도 농어업 6차산업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동방에 총사업비 12억6000여만원을 투자해 플레인 요거트 가공공장과 ‘와이프렌디(Y-Friendy)’라는 요거트 전문 카페를 열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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