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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인상안 거부…17~18일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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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8. 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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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임금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에 반발, 추가 파업을 결정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노사는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상을 했다.

사측은 임금 1만4400원 인상·성과급 250%·250만원 지급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교섭 이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17일 6시간, 18일 4시간 파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기본급 7.2%(15만205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일반·연구직 조합원의 승진 거부권, 해고자 복직, 통상임금 확대, 주간 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19일~22일과 27일, 이달 10~23일 부분 파업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생산 계획 가운데 4만2000여대(6700억원)의 차질이 발생했다는 게 회사측의 추산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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