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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아(왼쪽) 김현주/사진=CJ E&M, 아시아투데이 DB |
'믿고 보는 여배우' 송윤아와 김현주가 금토 안방극장에서 연기대결을 펼친다. 송윤아는 tvN 'THE K2(더 케이투)'에서 악녀로 변신, 김현주는 JTBC '판타스틱'을 통해 시한부 드라마 작가 역을 맡아 유쾌한 연기를 펼칠 예정. 매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로 호평을 받는 두 사람이 이번 캐릭터 변신을 통해 누가 안방극장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THE K2' 송윤아, 18년 만에 도전하는 악역
송윤아는 오는 9월 23일 첫 방송될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서 유력 대권주자의 아내이자 JB그룹 가문의 맏딸 최유진 역을 맡았다.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드라마다.
송윤아는 극중 서민적 친근함·단아한 외모·자애로운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알고 보면 원하는 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인물이다.
이처럼 송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우아한 사모님과 카리스마 넘치는 야망가의 이중적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 송윤아는 1998년 방송된 드라마 '미스터Q' 이후 무려 18년 만에 악역에 도전한다.
특히 그동안 KBS2 드라마 '어셈블리'와 MBC '마마' 등에서 정의로우면서도 절절한 모성애 등 선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그가 어떤 모습으로 악녀를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던 '시그널' 김혜수·'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굿 와이프' 전도연 등이 tvN에서 연이어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은 만큼 송윤아 역시 이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판타스틱' 김현주, 이번에도 '하드캐리'
'시청률흥행보증수표' 김현주가 JTBC 새 금토 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을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甲(갑)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김현주는 극중 이소혜 역을 맡아 시한부 판정에도 신파 따위 개나 줘버리고 반짝이는 삶을 계획하며 오늘을 화끈하게 살아가는 직진녀다.
앞서 SBS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무려 1인 4역을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유쾌한 시한부 작가 역을 맡아 또 다른 '하드캐리'(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플레이어라는 뜻의 신조어)로 나설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현주는 "어려움이 닥치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밝고 당당한 모습이 사랑스럽다"며 "인기 있는 작가라서 센척하며 살지만 알고 보면 허당기가 있어서 귀여운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송윤아와 김현주의 안방극장 대결은 그야말로 박빙이다. 앞서 다수의 작품을 통해 매회 '인생연기'를 펼친 그들이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된다"며 "오랜만에 악역과 긍정녀로 대중들 앞에 선 그녀들의 캐릭터를 비교해 보면서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