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와 손잡고 시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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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서비스부문…CEO 직속 편제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IoT서비스부문’을 ‘IoT사업부문’으로 변경하고 최고경영자(CEO) 직속부서로 편제했다. 홈 IoT를 넘어 산업 IoT까지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LG화학·LG하우시스·LG디스플레이 등 산업 IoT 적용이 가능한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력도 모색할 방침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중남미·베트남·유럽에서 운영 중인 각 계열사 생산라인에 IoT 서비스를 적용하고 외부 고객사까지 확보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홈 IoT 서비스로 쌓은 노하우를 기업간거래(B2B) 시장인 산업 IoT에서 성과로 이끌어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권영수 부회장도 IoT 사업을 LG유플러스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전 부회장 시절부터 IoT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산업 IoT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작업도 한창이다. 지난 3월 LG이노텍과 협업해 IoT 소물인터넷 전용 저전력 LTE 통신모듈을 출시했다. 지난달엔 미래창조과학부와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고양시 컨소시엄과 함께 주차안내 서비스, 생활환경 쾌적지수 서비스, 지능형 지킴이 가로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산업계, 연결+분석…新가치창출 박차
IoT 시장의 흐름은 가정에서 산업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에릭슨사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IoT 시장의 첫번째 흐름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의 연결을 뜻하는 ‘컨슈밍 디바이스에서의 연결’이다. 두 번째 흐름은 공장·CCTV·태양광에너지·운송차량 등이 포함된 ‘산업 전반의 연결’로 예측했다.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2014년 약 208조원이었던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18년에 285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중국 제조 2025’ 계획하에 IoT 적용 제조설비 1만개 구축이라는 목표를 세우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SK주식회사 C&C 등은 독일 지멘스 등과 손잡고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기획재정부 역시 2020년까지 1만개의 산업 IoT 공장 구축이 목표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제조업 변화와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설립, 인공지능 기술과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에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