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계획 예방정비 중인 고리2호기와 신고리2호기는 가동이 중지된 상태이고, 나머지 4기(고리1·3·4호기, 신고리1호기)는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다.
고리 1호기는 규모 5.9(수직), 6.3(수평)에서 자동정지하고, 고리 2호기부터는 규모 6.3∼6.8에서 자동으로 정지한다.
한수원은 정지 기준을 초과한 경주 월성 1∼4호기를 수동으로 정지했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은 정지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출력저하 없이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고리원전 측은 “진도 6.5∼7.0 규모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추가적인 여진에 대비해 중요지점에서 시설점검을 벌였으나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리원전 전 직원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비상소집돼 발전소로 복귀했고 비상근무를 하면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동서발전 소속 울산 LNG복합화력의 경우 4호기의 가동을 멈췄다가 5시간 만에 재가동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1차 지진이 발생한 12일 오후 7시44분 진동을 감지한 LNG복합화력 4호기가 가동을 멈췄다가 13일 오전 0시23분부터 재가동됐다”며 “이 발전 기기는 민감한 진동에도 중단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에는 동서발전 LNG복합화력 1~3호기도 있지만, 지진이 발생했을 때 가동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한편 이날 지진으로 울주변전소의 변압기 한 대도 잠시 정지했지만, 곧바로 가동된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