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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스포츠를 말하다] 나이키 스타마케팅, 축구장에서 빛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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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9. 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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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호날두 머튜리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나이키 머튜리얼 광고
지난해 말 나이키는 그동안 한번도 없었던 결단을 내렸다.

특정 스포츠선수와의 종신계약을 맺은 것이다. 나이키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시킨 마이클 조던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었다. 이번 이벤트는 나이키의 스타마케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지난해 12월 8일 ESPN은 나이키가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와 나이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종신계약이라는 것 말고는 그 규모가 얼마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이키가 후원하는 또 다른 NBA선수 케빈듀란트와 맺은 3억달러(10년 계약, 약 3377억원)를 넘어설 것은 명확해 보였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 계약, 평생계약은 나이키가 한번도 공식화 한 적이 없던 것이었다. 이미 르브론 제임스와 12년을 일해온 나이키에게 마이클 조던을 이은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스타로서 르브론 제임스는 부족함이 없었을 것이다.

2015년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선수 브랜드 가치를 보면 르브론 제임스는 2700만달러의 몸값을 자랑한다. 르브론 제임스는 2014년에는 브랜드 가치 1위 스포츠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나이키의 마케팅 중심에는 항상 당대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이 포진했다. 그리고 이들은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줬다.

이런 전략은 축구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디다스의 명성을 뛰어 넘기 위해 나이키는 전 세계에서 명성을 날리던 축구선수(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등)과 접촉했고 그렇게 선택된 선수 중 유럽 축구시장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대표 스타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계속>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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