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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김재수 장관, 회삿돈 개인 기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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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9. 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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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aT 사장 재직 시설 회삿돈으로 특정 교회에 개인 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하고 나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26일 aT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세청에 신고한 세무조정신고서와 기부금 내역서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김재수 장관이 국영기업인 aT 명의로 자신이 장로로 있는 수원 소재 대형교회에 기부금 형식으로 매년 100만원 가량의 헌금을 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T는 이날 해명자료에서 “공기업 aT가 매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김재수 전 사장의 개인 기부가 아니고 aT 법인명의의 기부금품”이라며 “기부품목은 aT의 업무 특성을 살려 쌀, 반찬, 송편, 간식 등 농식품과 온누리 상품권, 도서를 복지시설·단체 등에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aT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기부하는 지원대상은 요양원, 청소년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180개 기관이며 원천침례교회는 이중 하나다”라며 “해당 교회에 지원하게 된 것은 교회에서 aT에게 기부금 지원 요청을 해오면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지원한 것이기 때문 배임은 아니고, 교회에서 발급한 영수증도 장관 개인이 아닌 aT법인 명의로 발급 받았다”고 주장했다.

aT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원천침례교회에 587만600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 지난해와 올해 불교단체 승가원에도 각각 500만원, 올해 25만원을 기부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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