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 의원 상금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쾌척

의정광역부분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200만원 전액 전달

이동화 경기도의회의원(좌)이 29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찾아 장호철 사무처장에게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제12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수상 상금 200만원 전액을 전달했다./제공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의회 이동화 의원(새누리당 평택4)이 지난 29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남경필)를 찾아, K방송이 선정한 ‘제12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 의정광역 부분 경기인대상 상금 200만원 전액을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30일 이동화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여러모로 장애인체육 지원이 열악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부끄럽고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이번을 계기로 여러 주변에서 장애인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화 의원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여성가족교육협력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장애인가족으로, 평소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다르며,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기부를 결심해 주신 이동화 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장애인과 장애체육인들에게 희망을 품게 해 주는데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