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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속가능협의회, 발전소 주변 대기오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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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6. 10. 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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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 서천0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더스트 패시브 샘플러를 서면사무소 인근에 설치했다.
충남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는 지난 4~5일 패시브 샘플러 및 더스트 패시브 샘플러를 활용한 간이측정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더스트 패시브 샘플러는 총부유분진, 총부유입자상 물질, 총입자상 물질 등 공기중에 떠다니는 먼지의 총량을 조사하는 측정기다.

서천지속협은 서면사무소와 내도둔 마을회관, 홍원리 마을회관 인근에 측정기를 설치했다.

또 샘플러는 지난 4월과 7월에 설치한 장항읍 3곳(화천리 공단, 중앙초교, 장항중학교)과 서천읍 3곳(서천군청 입구와 서천초교, 서천특화시장 인근), 비인면 1곳(비인초교 인근), 서면3곳(서면사무소, 서도초교, 서천화력발전본부 인근) 등 동일한 장소에 부착 및 수거를 통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약 3~4주 후에 대전대 대기환경연구소를 통해 조사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10μm보다 작으면 미세먼지, 2.5μm보다 작으면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보통사람 머리카락은 직경이 보통 60μm 정도다.

대기에 떠다니는 100μm 이하 전체 분진을 통틀어 총부유먼지라 하는데, 크기가 작을수록 몸 속 깊숙이 침투할 위험성이 크다.

흙먼지나 길 먼지 등 비교적 입자가 큰 먼지들은 우리 몸의 호흡기제가 충분히 걸러낸다.

하지만 화석연료가 타면서 발생하는 중금속, 질산염, 황산염 등 미세먼지는 쉽게 걸러지지 않고 폐로 들어가 잘게 갈라진 기관지의 맨 끝에 달려 있는 포도송이 모양의 공기주머니 허파꽈리까지 깊숙이 들어온다.

미세먼지는 이 대식세포를 파괴한다. 미세먼지가 대식세포를 뚫고 폐포 속에 들어가 축적되면 폐포 섬유화가 진행돼 폐 기능 저하로 폐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연결되기 쉽다.

홍성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국장은 “우리 지역 대기 환경 및 발전소 주변 대기 오염 모니터링을 통해 대기질 오염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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