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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내최초 개신교 선교지 ‘고대도’ 해양문화관광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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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6. 10. 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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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대도 해양문화관광지 조성사업 개발 계획도
보령시 고대도 해양문화관광지 조성사업 개발 계획도.
충남 보령시가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 성지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고대도를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을 결합한 해양문화관광지로 조성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3년 백석대와 고대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우수관광콘텐츠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6월에는 루터대와 효산의료재단 샘병원과의 정보교류와 정책연구, 지역주민 교육 및 의료 지원 사업 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지난 7월에는 고대도 어촌계와 칼 귀츨라프 선교 기념회 공동 주최로 칼 귀츨라프의 한국 선교 184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역사적 사료의 발굴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대도를 특화된 선교테마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의지도 다졌다.

또 시는 발 빠른 조성을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 ‘G.O.D’(Gate, Ocean, Destination)라는 콘셉트로 명소화 하기로 했다.

시는 △전시, 체험, 숙박, 안내 등 복합 테마공간을 확보하는 ‘베를린 하우스’ △이색 테마공원 △스토리 기반 체험 공간의 ‘고대도 앵커파크’ △해양문화관광지로서 고대도 정체성 확립을 위한 마을디자인 가꾸기 △관광 환경의 개선과 지역민 소득창출모델 확보 △각종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비용대비 편익 1.09로 약 40억원의 투자를 통해 고대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성도 갖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생산 유발효과 77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1억원, 소득유발 효과 16억원, 세수유발 효과 4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20년 이후 고대도~원산도 2.5km 구간의 해상케이블카 조성, 뮤지컬 전용 극장 ‘귀츨라프 하우스’ 건립 등도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고대도를 주변의 역사·문화자원 및 문화행사 등과 연계해 해양문화관광지로 조성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독일인 최초로 조선을 방문해 선교와 문화를 전파한 칼 귀츨라프의 도전 정신이 깃든 이야기를 관광산업과 융합해 고대도를 청정과 힐링, 도전과 신비의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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