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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세대 핵잠수함까지 건조, 2년 내 진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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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10.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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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게 위협할 듯
최근 최첨단 차세대 무기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는 중국이 이제는 4세대 핵잠수함까지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늦어도 2년 내에 완공, 진수시킬 것이 확실해 보인다.

중국 군 소식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이 현재 만들고 있는 4세대 핵잠수함은 쑤이(隋)급과 탕(唐)급으로 랴오닝(遼寧)성 후루다오(葫蘆島)의 보하이(渤海)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하이 조선소가 동시 건조에 어려움이 없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볼 때 한꺼번에 2-3척의 진수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핵잠수함
중국의 진급 094 핵잠수함. 곧 이보다 훨씬 더 막강한 위력을 갖춘 4세대 핵잠수함 쑤이급과 탕급이 실전배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소식통의 전언에 따르면 8개의 발사대를 갖출 쑤이급은 공격형으로 미국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잠수함과 필적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함 및 순항 미사일과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는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반면 쑤이급의 2배인 16개의 발사대를 장착할 전략형인 탕급은 미국이나 러시아의 비슷한 핵잠수함보다 오히려 나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정거리 1만5000km의 쥐랑(巨浪)-3과 쥐랑-3A SLBM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수중음파 탐지, 소음 기술까지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서 보면 이런 평가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중국은 샤(夏)급과 진(晉)급 핵잠수함을 실전 배치하고 있다. 그러나 5척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오하이오급 14척과 비교하면 많이 뒤쳐진다. 다른 재래식 잠수함에 이르면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더욱 더 전력이 떨어진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쑤이급과 탕급이 실천 배치될 경우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세대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일거에 전력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여러 대가 동시에 진수가 될 경우 진짜 미국을 크게 위협할 것이 분명하다. 이에 대해 중국정법대학 한셴둥(韓獻棟) 교수는 “중국은 산업을 비롯한 거의 모든 면에서 세대를 훌쩍 뛰어넘는 전략으로 선진국과 경쟁한다. 무기 체계라고 다를 바가 없다. 시간이 갈수록 중국과 미국의 격차는 좁혀질 수밖에 없다.”면서 중국의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 곧 미국과 필적할 군사 초강국 중국의 도래가 머지 않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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