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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인천 송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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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6. 11. 16. 11:59

인천시는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한민국 건축사 등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6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는 지난 4월 인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약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본 행사를 치루게 됐다.

이날 행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인천에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들이 창조되는 몸짓을 담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행사에 모인 국내외 건축사들은 ‘국가공인건축가로서의 건축사’의 국가적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를 건축으로 창조하는 전문가로써 ‘미래가치 재창조’를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내가 본 한·중·일 정원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유홍준 명지대학교 교수가 초청 강연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건축인 들의 노래 경연대회 ‘건축가왕’, 퀴즈풀고 유럽가자 ‘럭키 인 인천’등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대회 다음날인 17일에는 ‘광복 70주년 한국현대사(개항장 투어)’, ‘송도국제도시 여행’, ‘책 따라 떠나는 독서여행’, ‘문화충전여행’, ‘인천 골목길 여행’, ‘출사여행(사진 찍기 좋은 장소)’등 6개 테마로 인천 관내 건축물 투어도 이어진다.

앞서 15일에는 하버파크호텔에서 에사 모하메드 세계건축사협회장을 비롯한 해외협회장과 전국 17개 시·도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를 통해 건축에 대한 본질과 가치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대한민국의 건축문화가 한 단계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제해서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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