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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자살 사망자 수가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7명으로 약 53.3%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자살사망자 중 치매환자가 4명(사망자의 22%)에 비해 올해 1명(사망자의 14%)으로 현격히 줄었다.
이는 군 보건의료원이 지난해 자살사망자의 질병유형 분석 결과 고혈압, 당뇨, 우울증 다음으로 치매가 많은 부분(18.2%)을 차지한 것에서 착안해 치매환자 우울증 극복 프로그램 ‘토닥토닥, 치매여도 괜찮아’를 특화사업으로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 보건의료원은 치매환자의 우울극복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청양읍과 정산면에서 치료 레크리에이션,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이석범 충남 광역치매센터장을 초빙해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우울증상 및 관리법 등 정신건강 교육도 실시했다.
청양지역은 충남에서도 고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관내 치매환자는 700여명이며 매월 1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자살자 중에도 치매를 진단받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치매환자의 우울관리는 청양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기억력 저하 증상 외에 우울증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전체적으로 자살률 감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