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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직개편 키워드…프리미엄가전·전장부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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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16. 12. 01. 13:17

조성진 LG전자 CEO-
조성진 LG전자 CEO/제공=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과 전장부품 조직을 대폭 보강했다.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는 조성진 LG전자 신임 부회장이 직접 챙겨왔다. 전장부품 조직은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낙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1일 이사회를 열고 VC사업본부의 IVI사업부와 ADAS 사업을 통함해 카인포테인먼트를 총괄하는 스마트사업부를 신설했다.

카인포테인먼트는 LG전자가 3분기 기준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분야다. 차량에 탑재되는 내부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음악감상, 스마트홈 연동기능 등을 아우르는 부품이다.

e-PT(electric Powertrain) 및 VE(Vehicle Engineering) 사업 등 친환경 전기차 부품 분야를 ‘그린사업부’로 통합하는 등 고객 밀착형 조직으로 재편했다.

전장부품 강화를 위해 본부 산하에 고객과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조직도 운영한다. LG전자는 VC본부 산하에 북미사업센터, 유럽사업센터, 중국사업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가전부문은 초프리미엄 전략 강화로 요약된다. LG전자는 고객의 생활 패턴을 감안, H&A사업본부 산하 냉장고 및 키친패키지사업부를 통합해 주방공간 중심의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신설했다. 세탁기, 청소기를 담당하던 세탁기사업부는 생활공간 중심의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로 변경했다.

LG시그니처 브랜드 전 제품의 통합전략 지휘를 위해 ‘LG 시그니처 커미티’를 신설, 운영한다. 위원장은 조성진 신임 CEO가 겸임한다.

가전 분야의 B2B부문에 ‘B2B마케팅FD’를 신설, 전사적 B2B마케팅 역량도 강화한다.

LG전자는 가전·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북미 유통구조 및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북미지역대표’를 신설했다. 현 미국법인장인 조주완 전무가 북미지역대표를 겸임한다. 이 조직은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소비자 성향까지 분석하게 된다.

전사 차원의 전략 수립 및 추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전략부문을 신설한다. 경영전략부문장은 ㈜LG 경영관리팀장을 역임한 김인석 부사장이 맡는다.

B2B부문장에는 CHO(최고인사책임자)를 역임한 황호건 부사장이 선임됐고, 신임 CHO는 본사 인사FD담당 박철용 상무가 맡는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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