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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군에 따르면 청양군 대치면이 고향인 이희진 선수(18·충남체고 3년)가 6년 전 이석화 군수에게 허들이 없어 훈련을 못한다는 손 편지를 보냈고 이에 이 군수는 어린선수의 당차고 씩씩한 모습에 감동받아 답장과 함께 바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줬다.
이 선수는 현재 육상 국가대표로 발탁돼 내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을 처음 시작한 이 선수는 대치면 이상춘·박득남 부부의 1남 2녀 중 장녀로 이문학(현 동영중 교장) 교사와 이양주(현 단국대 교수) 코치의 지도 아래 동영중학교 2학년 때부터 두각을 보이며 충남체고에 진학했다.
그간 각종 대회에서 항상 상위권에 올랐으며, 올해 아산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전에서는 멀리뛰기와 세단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희진 선수 어머니 박득남씨는 “이석화 군수의 답장이 희진이가 국가대표 꿈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화 군수는 “이희진 선수의 6년 전 손 편지와 대범함에 성공을 예감했다”며 “청양의 자랑이자 우리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가 되어 달라는 군수와의 약속을 지켜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희진 선수는 2017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및 2018 아시아경기 대회준비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