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대한민국 수출 ‘1등공신’ 반도체…스마트폰에서 IoT·AI로 확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1222010015310

글자크기

닫기

배지윤 기자

승인 : 2016. 12. 23.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basic
메모리반도체가 국내 수출의 효자 품목으로 꼽혔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으로 옮겨가며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액은 270억5400만달러(32조4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19.5%로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셈이다.

앞서 우리나라 월별 수출액은 9~10월 두달 간 연달아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들어 (수출액이) 2.7% 증가하는 등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수출 반등세를 보이는 것은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빅데이터·실시간 처리 데이터 증가·IT기기 고성능화·IoT 환경 고도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하면서 메모리반도체 분야에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는 지난해 8200만GB 규모였던 낸드플래시 시장이 2020년 5억800만GB까지 확대되는 등 연평균 성장률이 44%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5700만Gb였던 D램 시장 역시 2020년 1억7500만Gb로 연평균 25.2%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미세공정·3D 전환 등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3D 제품 비중확대와 반도체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에만 반도체사업에 약 6조2000억원가량의 ‘통 큰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투자는 내년 상반기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평택라인의 설비투자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도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투자를 지속 확대하는 등 제품 및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있다. 2012년 반도체 업계 전체 투자가 감소하던 상황에서 SK하이닉스는 오히려 (투자를) 10%가량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PC·서버·모바일 등 IT기기의 견조한 수요로 메모리가격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PC·서버·스마트폰 메모리 탑재량 증가가 D램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D램 가격 강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설립하면서 경쟁사들과의 시장 선점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지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