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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상생경영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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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6. 12.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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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육성·성장기반 마련·동반성장 시스템 3대축 내세워
현대차그룹 고용디딤돌 입교 사진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초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년 인재 405명을 선발해 8주간 직무 교육에 들어갔다. 고용디딤돌은 취업준비생에게 직무 교육과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경기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 ‘2016 상반기 고용디딤돌’ 입교식의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동반성장의 3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협력사 경쟁력 강화 및 인재채용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2380개 협력사와 ‘2016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협약제도에 참여해오고 있다.

올해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행위 예방 방안 △경쟁력 강화 방안 △2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지급조건 개선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공정거래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원사업자와 협력사의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상생 발전과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과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417개의 우수기술을 나눔기술로 제공하고 이 중 141개 기술(180건)을 무상이전(통상 실시권 허여) 했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총 417개의 나눔기술에는 변속기, 새시, 차체 등 216건의 구동기술과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엔진부품, 가솔린엔진 등 엔진기술 155건 그리고 자동차 공통기술 46건 등이 포함됐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 광주, 울산, 대구 등 총 5개 지역에서 ‘2016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에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는 2012년 1만6000여명을 신규 채용한데 이어 2013년과 2014년 1만7000여명, 2015년과 2016년 1만8000여명 등 올해까지 총 8만6000여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이 곧 한국 자동차 산업 및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총 300여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R&D 기술지원단’은 협력사로 직접 찾아가 R&D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소규모 부품사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시험이나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매출액, 시가총액 등 협력사들의 외형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숫자는 2001년 46개에서 2014년 139개로 3배 증가했으며, 이 중 연매출 5000억원 미만의 중견기업 또한 2001년 37개에서 2014년 110개로 3배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2000년 당시 40여개에 불과하던 해외 동반 진출 협력사 수는 2014년 600여개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해외거래 금액 또한 2002년 3조8000억원에서 2014년 36조5000억원으로 9.6배 늘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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