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채소류, 수산물의 가격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계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서다.
8일 한국농어촌공사(aT)의 농축산물가격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배추, 무, 애호박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은 1개월 전, 평년에 비해 대부분 상승했다.
우선 배추(1포기) 평균 가격은 4354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개월전 3967원, 평년 2893원에 비해 400원에서 1500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애호박(1개)도 1690원으로, 1개월 전(1419원)과 평년(1679원)에 비해 올랐다.
무(1개)와 무세척 당근(1kg)은 각각 3096원, 6026원으로 조사됐다. 무와 당근 역시 1개원 전과 평년에 비해 2000원~3500원 상승했다.
깐마늘(1kg)은 1만517원으로, 평년(7292원)과 비교해 약 3300원 올랐다.
주요 축산물의 가격 오름세도 만만치 않다.
한우갈비(100g)은 5168원으로 1개월 전(5030원), 평년(4310원)에 비해 상승했고, 한우등심(100g)은 7821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년(6362원)에 비해 1500원 가량 오른 것이다.
무엇보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계란 가격은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계란(30개) 가격은 올해 2일 8251원으로 8000원대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올라 6일에는 8960원으로 9000원에 육박했다.
특히 서울 일부지역에서 1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1개월 전 5646원, 평년 5539원에 비해 두배 가까이 폭등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계란을 수입해 수급 안정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신선계란 3만8000톤, 냉동전란 2만9000톤 등 계란과 가공품 8개 품목 총 9만8000톤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계란 수입 업체에게 2월 28일까지 항공 운송료 50% 지원하기로 했다.
수산물 가격도 올랐다.
갈치(1마리), 냉동명태(1마리)는 9759원, 2397원으로 각각 평년 대비 1700원, 300원 가량 상승했다.
단 국민생선 고등어(1마리)의 경우 2684원으로 평년(3157원)에 비해 약 500원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