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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푸드의 힘’…색깔을 보면 건강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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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승인 : 2017. 01. 16. 16:45

브로콜리부터 흑홍삼까지

음식은 색깔에 따라 각기 우리 몸에 미치는 작용이 다르다. 최근 색깔에 따라 음식을 구분하는 ‘컬러푸드’가 각광받는 이유다. 이에 대표적인 컬러푸드와 이들이 지니고 있는 영양소에 대해 알아봤다.
 
◇그린푸드– 브로콜리
 
대표적인 그린푸드인 브로콜리는 비타민C 덩어리라 불릴 만큼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해 하루 100g만 먹으면 일일 권장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또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기여하며, 체내로 침입하는 유해물질을 흡착·배출해 디톡스 효과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미국 일리노이대학 제프리 영양학과 교수팀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간의 해독 효소를 증가시켜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고, 간의 지방 흡수는 줄이는 역할을 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푸드– 바나나
 
바나나에는 항산화 물질의 일부인 안토크산틴 성분이 풍부해 외부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안토크산틴 성분은 또한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부작용을 억제하고 유해물질을 외부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 항염, 항균, 암 예방, 심장병 예방에도 효능을 보인다.
 
바나나의 경우 신체 건강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두뇌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6이 일반 과일보다 10배 이상 함유돼 있어 뇌 활동을 촉진하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한다.
 
◇블랙푸드– 흑홍삼
 
한방에서는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검은색 식품이라 말한다. 이에 블랙푸드의 대표격인 흑홍삼 역시 원기회복 및 체력보충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흑홍삼은 일반 홍삼 제조 방법에서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만들어져, 제조 과정에서 홍삼의 효능이 극대화된 것은 물론 특정 진세노사이드인 Rg3 함량이 홍삼에 비해 월등히 높다.
 
Rg3는 홍삼에만 미량 들어있는 특이 사포닌으로,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 작용이 뛰어나다. 실제 2012년 호서대학교 일반대학원 신왕수 박사의 '흑삼의 지표성분과 생리활성 연구' 연구논문에 따르면, 9차 증숙한 흑홍삼은 1차 증숙한 흑홍삼보다 Rg3 함량이 약 45배 정도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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