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 61명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45명이 참석했다.
신사업창업 사관학교는 위기에 몰린 영세 사업자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창업하고 그 중에 대다수가 폐업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이론·체험점포실습 등 총 5개월에 걸쳐 창업 준비를 시키는 과정이다.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5년에 27명, 2016년에 63명이 수료했으며, 현재까지 41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체험점포 실습(4개월)교육이 강화될 예정이다. 기존 해운대 센텀지역 3개, 범일동 1개로 운영되던 체험점포 중에 비교적 효율이 떨어지는 센템지역 2개를 범일동 실습장으로 이전해 교육생에 대한 지원과 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교육 수료 후 성적 순으로 지원되던 사업화 자금도 수혜인원을 늘려 자금력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을 마친 후 조종래 청장은 광복동에 위치한 ‘레귤러 하우스’를 찾았다. 이곳은 인테리어 등 가구·소품류를 판매하는 박해윤(2기)씨와 커피·맥주등의 음료로 창업한 염해원(3기)가 동업으로 꾸린 카페이다.
염해원씨는 “중기청에서 지원한 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창업에 자신감을 가졌고, 동업을 통해 인테리어 등 초기 투자비용을 줄였다”며 “무엇보다 지원받은 사업화자금이 창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인테리어용 소품을 판매하는 박해윤씨는 “전시장 마련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실제 카페의 테이블, 소품 등으로 전시·활용할 수 있어 홈페이지를 보고 찾아오시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만족해 했다.
이곳을 둘러본 조종래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젊은 창업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일종의 ‘이업종 간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창업이다”며 “청년창업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