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중화권 여신 누나 류이페이(劉亦菲·30)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던 양미(楊冪·31)는 요즘 시쳇말로 잘 나간다. 언제 류이페이 앞에서 주눅이 들었나 싶게 연기 대결까지 치열하게 펼치려는 의지가 넘쳐나는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류이페이가 한참 영화로 찍고 있는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里桃花)’라는 같은 이름의 드라마에서 주인공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것. 게다가 시청률도 최고 정점을 향해 치닺고 있다. 이제는 류이페이에게 도전장을 내밀 만하지 않을까 보인다.
베드신
0
양미와 자오유팅이 최근 ‘삼생삼세십리도화’에서 보여준 베드신./제공=둥팡위성TV 사진 캡처.
이런 그녀가 이번에는 드라마 안에서이기는 하나 대선배 가오위안위안(高圓圓·38)의 남편 자오유팅(趙又廷·33)과 과감한 베드신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말하자면 극중이기는 하나 가오에게 도발을 한 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가 자오와 베드신을 펼친 것은 둥팡(東方)위성TV 등에서 방영되고 있는 ‘삼생삼세십리도화’의 최근 장면에서였다. 비록 사극인 탓에 복장은 아주 거추장스러웠으나 어쨌든 베드신은 베드신이었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극중에서나마 귀가 빨갛게 되는 등 다소 부끄러운 반응을 보였다. 아마도 그녀 역시 유부녀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드라마를 직접 본 누리꾼들은 당연히 떠들썩한 반응을 보였다. 역시 한다 하는 연예인들을 각각 배우자를 둔 주인공들에게 베드신을 시킨 것이 너무 부적절하지 않느냐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다. 그 와중에서도 둘이 잘 어울린다는 다소 악플 냄새가 다분한 댓글도 없지 않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