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소식통의 1일 전언에 따르면 2015년부터 롯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지속적 협력을 모색해온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징둥(京東)닷컴이 이날 그동안 운영해오던 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을 전격 폐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롯데의 사드 배치 부지 제공 결정에 극적인 변화가 없는 한 사실상 취소했다고 봐도 좋지 않나 보인다.
징둥닷컴에 못지 않은 규모로 알려져 있는 알리바바의 쇼핑몰 톈마오(天猫)의 보이콧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지난 1월 12일부터 롯데닷컴의 플래그숍 영업을 전면 중단한 바 있으나 현재 상황이라면 재개가 요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에둘러 밝히고 있다. 정부와 여론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당연한 행보다.
중국 민심의 향배 역시 롯데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 롯데면세점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올라오는 글들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롯데는 중국에서 돈을 벌면서도 우리를 공격하려고 한다.”, “롯데는 중국에서 손을 떼고 떠나라.”는 비난성 글들이 매일 평균 수만 건씩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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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큰 문제는 중국 정부가 향후 괴롭히려고 작정하고 꺼내들 보복 카드가 아닌가 싶다. 현실로 나타날 경우 롯데로서는 진짜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외국 기업 입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슈퍼 갑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