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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된다...시민추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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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03. 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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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녀상
제98주년 3·1절인 1일 용인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발족과 함께 범시민 참여 활동에 나섰다.

2일 취진위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과 이우현 지역위원장, 남종섭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박남숙 부의장, 이건한, 윤원균, 소치영, 유진선의원과 건립시민추진위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추진위’는 처인, 기흥, 수지의 용인 3개구가 모두 참여하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으로서, 양기석 송전성당 주임신부와 도원 갈마산동도사 주지스님, 고기복 다문화교회 목사, 오영희 해바라기의료사협 이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추진위는 선언문에서 “인간의 본성을 파괴하고 약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전쟁에 우리는 어떤 명분과 형태로든 반대 한다”며 “일본의 만행으로 뼈아픈 역사를 거울삼아 반민족 친일잔재 청산에 앞장서고 ‘평화의 소녀상’을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올바른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군의 희생양이 된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은 물론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한다”며 “올바른 역사의식으로 평화와 보편적 인권의 가치를 염원하는 용인시민들의 뜻을 모아 추진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제막식을 갖는 일정으로 추진되고, 설치 장소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5000만원으로 예상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용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40여명으로부터 175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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