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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기업 10곳 중 7곳 “트럼프 정부 아래 사업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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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3.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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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무역협회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10곳 중 7곳은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는 미한국상공회의소와 함께 트럼프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무역 정책 변화가 미국 내 한국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5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트럼프 당선 이후 불확실성의 증대로 미국 내 투자·사업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다’는 응답이 72%였다.

그러면서도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은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72%), 비즈니스 규제 완화(58%) 등을 긍정적인 영향으로 꼽았다.

미국 행정부 보호무역 조치 중에는 관세부담 증가와 반덤핑 수입규제를 가장 우려했다.

장석민 무역협회 뉴욕지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우리 기업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협력을 강화하고 성장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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