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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짙은 바다 안개 대응체계 완비...해양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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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7. 03. 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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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통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안전 정보 선박에 제공
평택해경, 짙은 바다 안개 해양사고 주의보
안개가 낀 평택당진항 부근 해상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평택해경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짙은 바다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이번 달부터 7월까지 4개월 간을 ‘농무기(濃霧期) 해양 사고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사고 우려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대응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무기 사고 예방기간을 7월까지 한 달 연장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존 농무기 사고 예방기간은 6월까지였다. 이 기간 평택해경은 짙은 바다 안개가 발생할 경우 선박 운항을 통제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안전 정보를 선박에 제공한다.

또 사고가 발생하면 경비함정·해경구조대·수색용 항공기를 신속히 투입하고, 해군·지방자치단체와 합동 구조훈련도 실시한다. 또 평택해경은 선박 운항자의 부주의·정비 불량에 따른 해양사고가 많다고 보고 해양 종사자에 대한 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평택해경 관할 해역(경기남부, 충남 북부)에서는 모두 523척의 선박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짙은 안개가 자주 끼는 3월부터 7월까지는 219척에서 사고가 발생해 농무기 해양사고는 전체 해양 사고 중 약 4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봄과 초여름에는 특별히 선박 운항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며 “해양산업 종사자들도 해경의 안내와 주의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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